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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타워 오브 판타지

타워 오브 판타지 소개 및 팁 (feat.리세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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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

호타(HOTTA)에서 개발하고 완미세계(PERFECT WORLD GAMES)가 유통하는 3인칭 오픈월드 MMORPG로 2021년 12월 16일 중섭 출시, 2022년 8월 11일부터 글로벌과 한국섭을 출시했다.

중섭에서 먼저 출시했기에 어느정도 미리 만들어진 공략을 보거나 캐릭터를 존버하는 등의 이점을 챙길 수 있다.

 

원신과 자주 비교되는데, 애초에 오픈월드라는 점만 제외하면 다른 게임이란 느낌을 많이 받을거다. (원신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라 실제로 장르도 다르다) 원신이 워낙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게임이다 보니 마케팅의 일환으로 일부러 노린 부분도 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MMORPG 라는 장르 자체가 꾸준히 해야하는(시간을 갈아넣는) 장르다 보니 피로함을 느낄수도 있다. 솔직히 별로 안 좋아하는 장르라 오래 하지는 못할듯.

 

 

커스터마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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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커스터마이징이다. (레플리카 모델링이 다 망작인데 이런 장점이라도 있어야지)

 

미리 만들어져 있는 캐릭터 프리셋을 사용해도 괜찮고, 자기 입맛대로 캐릭터를 꾸며도 괜찮다.

키, 눈, 코, 아래턱, 헤어스타일, 피부색 등 다양한 부위를 변경할 수 있다.

 

원신에서 아야카 앞머리와 유라의 턱을 볼때마다 한탄스러웠던 기분들 집어치우고, 이제 내가 직접 턱을깎고 앞머리를 고칠 수 있다.

 

TIP

1. 색 설정 중 사용자 정의를 누르면 명암과 채도를 조정하여 더 상세하게 변경이 가능하다.

2. 페이스페인팅에서 홍조나 그믐달 문양을 눈 쪽으로 이동시켜 눈 화장 느낌을 낼 수 있다.

 

3. 남이 만들어놓은 프리셋을 가져올 수도 있으며, 가져온 후 자기 입맛따라 좀 더 깎을수도 있다.

4. 커마는 나중에 흑수정 100개로 수정이 가능하다. 

 

전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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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후 튜토리얼에서 검 한번 쓱 휘둘러보면 알겠지만, 전투 스타일은 붕괴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무기 종류마다 콤보도 있으며, 무기도 되게 다양하다.

 

 

낫, 망치, 기관총, 샷건, 방패 등 미래 아포칼립스 배경인지라 무기 출시에 제한이 전혀 없다.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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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아직 잘 모르겠다. 상자깡부터 레벨업, 메인퀘까지 하루마다 최대한계를 정해놓고 락을 걸어버리기 때문에 많이 진행은 못했다. 일단 지금까지 스토리로는 너무 급전개에 공감이 안되는 행동과 대사가 많고 그냥 한 마디로 노답이었다.

 

그리고 게임 자체가 좀 불친절해서 어느정도 배경 지식을 찾아보면 도움이 된다.

 

인류가 '아이다'라는 행성으로 이주했고 혜성에서 '옴니엄'이라는 에너지원을 발견해 잘 이용해 먹었는데, 옴니엄은 심각한 방사성 물질이었고 후에 옴니엄 대폭발이 일어나 문명이 초토화된다.

'헬가드'라는 과학자 조직은 대폭발 이후에도 옴니엄을 연구하고

'아이다의 후계자'라는 비밀조직은 옴니엄이 모든 재앙의 원인이라며 헬가드에 맞선다.

 

얘네는 '서프레서'라는 휴대용 장치로 방사능을 제어하고, 과하게 능력을 쓰거나 하면 서프레서의 작동이 멈추고 방사능에 피해를 입게된다. 그러면 바로 돌연변이라는 좀비 상태로 변하게 된다. 서프레서 대신 몸을 기계 자체로 때우는 애들도 있는 듯.

 

배경 자체가 어두워서 스토리를 끌어가는게 어려울 것 같은데 잘 됐으면 한다.

원신도 메인퀘만 하면 유치원생 수준마냥 스토리 이어져서 빡치는데 젭알..

 

(4일차) 원신 스토리가 선녀일정도로 개씹노답이다. 메인퀘부터 서브퀘까지 대사는 걍 다 스킵해도 될 정도로 대충 만들었고 특히 서브퀘는 번역이 이상한 부분도 조금씩 보인다.

 

TIP

1. 타오판은 컷씬 스킵 안됨

 

이동 및 등반(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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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것

 

제트팩 등의 도구

 

 탈 것이라든가 도구가 굉장히 다양해서 뭐 장신남캐가 가장 빠르고 카즈하나 야란이 탐험에 좋고 이런게 통하지 않는다.

그냥 평지 이동엔 오토바이 같이 탈 것 타고 다니고,

물 위에선 제트보드,

하늘은 제트팩

한 번 경험하면 다시는 뚜벅이로 못 다닌다.

 

TIP

1. 제트팩은 제트팩 버튼을 꾹 누른 후 하늘로 높이 점프하며 발동하고 방향키로 조정한다. 이후 공중 대쉬 -> 제트키 재사용으로 스태미너를 조절하며 더 멀리 이동할 수 있다.

 

2. 등반은 매달린 후 더블 점프 -> 앞 키 눌러서 다시 벽 붙잡기 를 반복하면 스태미나 소모 없이 오를 수 있다.

 

멀티,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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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처럼 다른 유저를 필드에서 만날 수도 있고 같이 필드 보스를 사냥할수도 있다.

PVP가 있긴하나 친선전 개념밖에 없고, 다른 유저와 경쟁 느낌의 컨텐츠는 전혀 없다.

K-게임 같은 무한 경쟁 과금 유도는 없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

 

근데 저런 퀄리티 게임에서 실시간으로 유저를 만나면 최적화를 걱정하게 되는데, 둘다 모바일로는 최저옵 30프레임으로 하는데 원신보다 렉 훨씬 덜 걸린다.

 

무엇보다 PC에 120프레임 지원있더라.

 

TIP

 1. 채팅 설정에서 세계 채팅을 꺼서 불필요한 리소스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조작감 및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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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는 언제나 괜찮은데, 모바일 조작감이 많이 안좋다.

원신이 모바일 친화적이지 않아서 타오판으로 옮긴거면 실망할수도.

 

그리고 메뉴를 포함한 모든 시스템이 굉장히 복잡하다.

어디서 뭘 눌러야 가챠 창이 뜨는지 상점 창이 뜨는지 월정액은 어디서 사는지,

한참을 헤매야하고 알아야할것도 많아서 원신 같은 단순한 느낌은 결코 아니다.

 

 

레플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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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판은 가챠 캐릭터를 레플리카라고 부르며 '레플리카 = 무기'라 무기뽑을 하면 캐릭터를 쓸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놀랍게도 원하는 캐릭터에게 원하는 무기를 들게 할 수 있다. (스토리상 그 무기를 쓰던 캐릭터의 기술이나 아바타를 다운로드하는 그런 느낌인듯)

위 사진처럼 대검캐가 망치를 들게 하거나 대검캐의 무기를 내가 커마했던 캐릭터에게 줘서 능력만 가져올 수 있다.

 

내 꼴픽하고 싶은데 성능 때문에 고로나 카즈하를 넣을 수 밖에 없었던 그 참담한 심정을 여기선 갖지 않아도 된다.

베이징 비키니 안봐도 된다! 내가 낫이 좋으면 내 커마 캐한테 낫을 쥐어주면 된다. 쌍권총이 성능이 좋다고 하면 내 커마 캐한테 쥐어주면 해결이다!

 

 

 1.0 버전 레플리카 목록(SSR, SR)

 

 

별의 계시(네메시스)는 현재 픽업이고 나머지는 상시다.

 

 

가챠 및 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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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가챠 게임인 이상 혜자다 or 아니다 판별하는게 의미 없을지도 모르지만, 상시까지는 퍼주고 한정 픽업은 잘 안퍼줘서 리세도 힘든편이다. (일퀘로는 원신의 원석 개념 재화가 아예 안들어온다)

그리고 칩셋이라는 무기마다 박는 성유물 비슷한 개념이있는데, 이거 가챠가 정말 매운맛이다.

 

 

우선 위 사진이 블랙코어(흑핵)로 뽑는 가챠다. 카카오류 게임의 우정포인트 뽑기, 넥슨류 게임의 포인트 뽑기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SSR 및 SR 확률 자체가 다른 가챠보다 낮고 천장이 따로 없다.

 

 

 

위 사진은 골드코어(금핵)으로 뽑는 가챠로 상시기원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수급처가 다양하며 첫 가챠땐 80회가 아닌 30회 시 무조건 SSR을 획득한다.

 

 

 

 

 마지막으로 원신의 한정픽업 같은 느낌으로 레드코어(빨핵)를 사용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 골드코어와 레드코어를 쓰면 

요런 마일리지 개념의 암시장 골드를 제공하는데

그걸 모아서 캐릭터 돌파에 사용할 수 있다.

명함만 뽑아놓고 -> 마일리지 모아서 돌파 과정을 거치면 된다.

 

게다가 타오판에서 대부분의 픽업 캐릭터는 픽업 종료 후 상시로 편입된다. (중섭 기준 현재까지 린예만 상시로 전환되지 않았다. 이것만 존버하면 된다)

픽업도 마찬가지로 명함만 뽑아놓고 -> 마일리지 모아서 돌파를 하게 되면 소과금러들도 풀돌을 노릴 수 있게 된다.

 

참고로 골드코어 및 블랙코어는 위 사진처럼 상자깡으로도 무려 1뽑씩 먹을 수 있다.

 

위에 처럼 파밍할 곳이 굉장히 많다. 근데 금핵, 흑핵 포함해서 보급캡슐까지 락이 걸려있어서 캐릭터 생성 기준으로 시간이 지나야 차례차례 풀린다. 뭐 하려고하면 락 걸려서 못하게되는 경우가 많으니 한꺼번에 파밍하고 싶으면 미리 계정 생성해놔야 한다.

 

지도 사이트 링크

 

tower_of_fantasy map tool——Overseas version——ghzs.com

 

static-web.ghzs.com

 

 

TIP

1. 블랙코어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천장이 없고 또 캐릭터가 추가된다거나 하지 않으니, 존버 없이 나오자마자 써도 무방하다.

 

 2. 골드코어는 현재 원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써도 되고, 마일리지는 존버해둔다.

 

3. 원신의 원석 개념의 흑수정 상점으로 골드코어는 수급처가 다양하므로 레드코어로 교환해주면 된다. 그 외엔 신분 업데이트 카드(아이디 변경), 커마 변경 등에 사용한다.

 

과금

 

1. 원래 공월기행충 이었다면, 여기서도 가장 효율 좋은 월정액권이랑 패스 사주면 된다. 패스는 비싼거 사면 의상 주니까 의상 보고 잘 고르자.

 

오른쪽 패키지 2개는 금핵이 필요하다면 사도 되는데, 루키 패키지는 머신 핸드도 주는데다 1200원 밖에 안하니까 그냥 사자. 원스에서 200포 모으고 수요일에 1000포 주는걸로 사면 그냥 무료다.

머신핸드는 입체 기동 장치처럼 벽 타고 다닐수있는 물건이다.

 

2. 여기서 더 과금하면 위 주간 패키지를 구매한다.

3. 더 과금하면 왼쪽 한정 패키지를 가서 구매해준다.

 

 

리세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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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리세마라가 필요가 없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상시 기원 첫 가챠때는 30회 SSR 확정이고

이렇게 700포인트 쌓으면 SSR 선택권 주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이외엔 사실 공월기행만 해도 명함 챙긴다는 가정하에 풀돌도 가능하니 진짜 필요가 없는 것.

심지어 리세하다보면 컷씬 스킵도 안돼서 엄청 지루하다.

 

그래도 리세 하고 싶다면 무슨 덱을 짜고 싶은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네메시스 쓰면서 번개덱을 사용하고 싶다면 네메시스 or 새미어를 리세하고

 

따로 덱을 생각해둔게 없다면 새미어 or 츠바사를 뽑으면 된다.

레플리카마다 호감도를 올리면 각성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데 다른 레플리카의 무기를 가져오듯이 각성도 가져올 수 있게 된다. 근데 새미어와 츠바사공격 증가 버프라서 어디에 쓰든 괜찮으므로 뽑을 걸 못정했으면 이걸 뽑도록 하자.

 

코코리터는 뽑지마라는 역바이럴이 있었는데, PVP나 허공의 균열같은 파티플레이에선 힐이 중요해서 굉장히 좋은 편이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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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환탑엔 아직도 살아있는 텟페이 같은 개념이 없다. 물론 일부 NPC 제외하면 복붙이긴한데 퀘스트 도중 만나는 그 일부 NPC 얼굴이 다른게 제일 중요하다.

 

종합적으로 환탑이 MMORPG긴 한데, 어쨋든 씹덕을 채용했으면 그만큼 유저들이 애정을 가질만한 잘생기거나 예쁜 캐릭터가 있어야한다. 근데 딱히 모델링이 뛰어난 캐릭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커마로 만든 캐릭터가 제일 예쁘다. 의상도 커마 캐릭터밖에 못 입히기에 결국은 레플리카 말고 내 캐릭만 쓰게 되는 경향도 있다.

결론은 모델링도 빻았고 스토리도 빻아서 애정을 가질래야 가질수가 없는 구조라고 할 수 있다.

 

환탑을 띄워줘야 미호요가 경각심 가져서 원신을 갓겜으로 만든다더라 그냥 환탑 재밌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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